아이가 아플 때 쉽게 따라 하는 효과 좋은 자연 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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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기침을 할 때 |
환절기가 되면 기침이 잦아지고 심하면 편도가 붓는 아이들이 있다. 이때는 일단 물을 많이 먹이는 것이 좋다. 감기 바이러스는 건조한 환경을 좋아하므로 물을 많이 마셔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시켜주면 기침 증상이 좋아지고 가래가 묽어져 한결 숨쉬기가 수월해진다. 그리고 목에 좋은 꿀이 들어간 달콤한 레몬차를 준비해보자. 이 밖에도 목에 좋은 모과도 아주 좋은 기침약. 모과는 염증을 가라앉히고 기침을 잦아들게 하는 효능이 있어 특히 마른기침을 하는 아이에게 좋다. 또 목이 아픈 인후염에도 효과가 있다. 큰 주전자에 모과 반쪽과 물을 넣어 보리차 끓이듯이 30분 정도 연하게 끓인다. 마시기도 편하고 맛도 진하지 않아 물처럼 마실 수 있다. 아이가 처음에는 모과 특유의 맛과 향 때문에 먹는 것을 꺼릴 수도 있지만 자주 먹이면 편하게 받아들인다. |
코감기에 걸렸을 때 |
최근에는 자연과 동떨어진 건조한 아파트에서 생활과 갈수록 심해지는 대기오염 등으로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코감기에 걸리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콧물이 잘 흐르고, 코가 쉽게 건조해져서 코 분비물들이 바싹 말라 있는 경우가 많다. 이때는 약국에서 판매하는 일회용 주사기에 식염수를 담아 코에 넣어준다. 단, 식염수로 자주 세척하면 코에 정상적인 활동을 방해하므로 예를 들어 세균이 들어오는 것을 걸러 내거나 콧물의 형태로 배출시키는 등의 섬모 운동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으로 자주 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또 두 눈 사이의 중간점인 인당혈을 약간 아픈 느낌이 들도록 꾹 눌러주면 코감기에 효과가 있다. |
영아산통으로 심하게 울 때 | |
신생아들은 영아산통이라고 불리는 콜릭(Collic)으로 심한 배앓이를 하는 경우가 많다. 아기가 심하게 울면 초보엄마는 당황해 병원에 바로 전화를 걸어 의사를 찾게 된다. 이럴 때는 당황하지 말고 카모마일을 꺼내보자. 카모마일 오일 2방울을 물에 떨어뜨려 그 물에 수건을 적신 후 꼭 짜서 아기 배 위에 올려주면 위가 진정되어 복통이 해소된다. 유럽에서는‘가정의 비상상비약’하면 먼저 카모마일을 떠올릴 정도로 보편화된 허브로 우리의 보리차처럼 아기들에게 카모마일차를 수시로 마시게 한다. 허브 중에는 타임, 세이지처럼 아기에게는 사용해서 안 되는 종류도 있지만, 카모마일 종류는 오일의 경우도 아기에게 안전하게 쓸 수 있을 정도로 안전성이 높은 편으로 알려져 있다. |
벌레에 물렸을 때 | |
여름이면 모기와 날벌레가 아이를 한시도 가만두지 않는다. 특히 야외로 나들이를 갔을 때는 어쩔 수 없이 아기의 몸 곳곳에 모기약을 뿌리거나 준비한 연고를 발라주기 마련이다. 이럴 때는 약보다 베이킹소다를 이용해보자. 만능 살림꾼, 베이킹소다를 물에 개어 되직하게 만들어서 상처 부위에 바른다. 다 마를 때까지 두었다가 다 마르면 물로 깨끗이 씻어낸다. 물에 녹은 베이킹소다 성분은 피부의 산성성분을 중화시켜 피부자극을 억제해주고 피부에 축적된 땀과 기름기를 말끔히 씻어내주는 효과가 있어 벌레 물린 곳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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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에 체했을 때 |
아이가 음식을 먹고 체했을 때 엄마들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소화제를 먹이는 것이다. 하지만 속이 조금 더부룩하다고 해서 약으로 해결하는 것은 자칫 소화제 과용을 불러올 수 있다. 아이가 체했을 때는 일단 아무것도 먹이지 말고 우선 배를 손바닥으로 문지르거나 쓰다듬어 주고 특히 명치끝으로부터 갈비를 따라 문질러 주거나 명치끝에서부터 정중선을 따라 배꼽까지 문지르며 손가락 끝으로 가볍게 눌러준다. 또 엄지와 검지 사이에 두툼한 부위인 합곡을 꾹꾹 눌러주며 10분 정도 마사지한다.
평소 소화를 잘 하지 못하는 아이라면 곶감 3개를 끓는 물에 넣었다가 식혀 먹이면 효과가 있다. 곶감은 <동의보감>에서‘비위가 허해 소화가 잘 되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고 말할 만큼 소화를 돕는데 효과가 있는 식품. 뿐만 아니라 풍부한 비타민C와 포도당으로 일상의 피로를 풀어주는 기능도 한다. 또한 모과도 음식이 체하여 토하고 설사를 하는 급성 위장병으로 구토 설사할 때 사용하는데 차처럼 끓여서 자주 먹이면 효과가 있다. |
설사를 할 때 | |
아이가 설사를 하면 엄마들은 먼저 지사용 특수 분유를 먹이려 할 것이다. 그렇다면 옛날에는 아이가 설사를 할 때 어떻게 했을까?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은 찹쌀죽과 곶감을 먹이는 것이다.
곶감이나 홍시를 먹으면 변비에 걸리기 쉽지만 반대로 설사엔 감이 특효이기 때문에 효험이 있었다. 하지만 젖먹이 아이는 감을 먹을 수 없으므로 곶감 삶은 물을 식혀 수시로 먹였다.
<본초강목>에서는‘찹쌀은 비위를 따뜻하게 하고 설사를 멈춘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모든 설사가 찹쌀죽 한 그릇으로 깨끗이 낫는 것은 아니다. 찬 것을 먹고 탈이 났을 때 찹쌀죽이 효과가 있다. 감은 예로부터 설사를 멎게 하고 배탈을 낫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것은 감 속에 들어 있는 타닌산의 수렴작용에 의한 것이다. |
땀띠가 났을 때 | |
여름이면 몸에 열이 많은 아이들에게는 땀띠가 끊이질 않는다. 땀띠가 나면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씻어주는 것이 좋은데 이때는 비누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비누를 사용하면 피부가 건조해져 땀띠가 더욱 심해질 수 있기 때문. 목욕 후에는 파우더를 발라주는데 땀띠가 이미 나있을 때는 파우더를 쓰지 않는 것이 좋다. 파우더는 아기의 땀구멍을 막아버리고 화학물질이 아기의 피부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지겨운 여름 불청객, 땀띠를 자연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을 살펴보자.
1. 녹두가루
2. 오이즙
3. 우엉즙
4. 수박 껍질
5. 베이킹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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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 육아잡지 "Baby&Mom" |
출처 ; 일동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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